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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미러리스 카메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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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올림푸스 등 신종 미러리스 출시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최초로 출시되는 '루믹스G 12.5mm 3D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최초로 출시되는 '루믹스G 12.5mm 3D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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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카메라 업계가 기능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대거 국내 출시하며, 본격 경쟁에 돌입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2월 2종의 카메라를 국내 출시하는 한편 렌즈군을 보강해 부상하는 미러리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 2008년 미러리스 카메라 'G1'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올림푸스·삼성전자·소니 등이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에 묻혀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이에 이 회사는 다음달 기능을 대폭 개선한 미러리스 카메라 2종 '루믹스 GH2', 루믹스 GF2' 등을 출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또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에는 6년만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전과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지난 9월 열린 세계 최대 사진전시회인 '포토키나 2010'에서 루믹스 GH2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GH2는 GH1의 후속 모델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H1은 국내에 판매되지 않았다. GH2는 1831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유효 화소는 1605만이다.

이 제품은 좌우 180도, 상하 270도로 변형 가능한 회전형 LCD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무게는 392g(배터리 제외)이다.

파나소닉은 다음달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최초로 3D전용 렌즈 '루믹스G 12.5mm'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며, 초점거리는 35mm 필름환산 시 65mm이다. 16:9 포맷의 3D 사진촬영만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은 지원이 안된다. 가격은 40만원대.

다음달 함께 선보일 신제품 '루믹스 GF2'는 14mm F2.5 팬케익 키트와 14mm~42mm 줌렌즈 키트 등 2개의 번들 옵션이 제공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은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며 "다음달 출시할 두종의 미러리스 카메라와 총 11종에 달하는 미러리스 렌즈군을 앞세워 오는 2012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의 '넥스3 로맨틱 핑크'

소니코리아의 '넥스3 로맨틱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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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NEX) 시리즈로 미러리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최근 미러리스 제품인 'NEX3'의 새로운 컬러 겨울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는 드문 색상인 '핑크'와 '브라운'을 채택해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층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제품 군이 지난 3개월 연속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색상으로 더 많은 고객 군이 NEX를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도 내년 1월 중순경 미러리스 카메라 '펜'의 후속 모델을 선보이고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12월에는 고급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3'의 후속 모델인 'E5'도 내놓을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조혜영 팀장은 "내년 초 출시할 펜 후속 모델은 미러리스 시장에서 올림푸스 입지를 더욱 강화해줄 제품"이라며 "크리스마스에 이어 본격적인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판매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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