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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기업, 中 에탄올휘발유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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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도장공사 전문업체 성산기업(대표 성동훈)은 지난 9월부터 중국 동북3성(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에서 에탄올휘발유 사업 허가를 취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에탄올휘발유 사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성산기업은 중국 현지법인인 대양석유화공유한공사를 통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에탄올 10~13%가 함유된 공인된 연료로서 중국뿐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는 게 성산기업 측 설명이다.
중국은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석유 수요를 공급이 쫓아가지 못하자 대체 에너지 발굴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 왔다. 그 덕분에 중국 동북3성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연료는 100% 에탄올휘발유일 정도로 일반 연료로 자리 잡았다.

성산기업 관계자는 “현재 메탄올 휘발유도 중국 국가질량감독국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라며 “중국 내 메탄올 잠재 생산량이 막대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메탄올 휘발유 사용도 곧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기업은 1998년 설립됐다. 주로 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의 도장공사를 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70억원.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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