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연평도발]김동성 "교전규칙 비례성 원칙이 北 도발 유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회 국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동성 의원은 26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확전을 우려해 교정한 교전규칙의 비례성의 원칙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기존의 교전규칙에 따르면 우리가 강하게 응징, 보복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우리가 강하게 응징보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도발을 반복하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만약 우리가 적의 도발을 완전 제압할 수 있도록 응징하는 규정을 만들면 북한군도 도발할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도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교전규칙 개정과 관련한 남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이 많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군사적 대형 충돌을 북한도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북한 정권을 유지하기 어렵다"면서 "이번에 북한이 연평도를 북한 장소로 선택한 것도 확전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