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는 지난 10월 22일, 미국 마티네에너지로부터 총 42MW, 약1.7억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종계약(Definitive Agreement)를 맺었다. 이중 40MW는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으며, 2MW는 케이앤컴퍼니 단독으로 최종계약을 맺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과 12월 중 현지 태양광발전소 착공은, 케이앤컴퍼니가 태양광발전 부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첫 사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12월부터 태양광부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한전KDN 등 대기업과 함께 마티네에너지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이번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향 후 추가적인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앤컴퍼니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주주배정방식으로 2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신주 발행가는 2510원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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