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태양광 사업을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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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 일정 연기에 대해 3분기 결산과 겹친 때문으로 설명했다.
12일 케이앤컴퍼니는 당초 18~19일 유상증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3분기 결산보고 제출 일정 등으로 인해 29~30일로 일주일 연기됐다고 밝혔다.
케이앤컴퍼니는 지난달 22일 미국에서 마티네에너지와 40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최종계약(Definitive Agreement)를 맺고 태양광발전소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최종계약까지 마침으로써 제반 준비를 마쳤는데, 이번 유상증자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구체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신용구 부사장은 “신규 주력사업으로 태양광 부문에 준비를 많이 해왔었는데 마티네에너지라는 굴지의 세계적 에너지기업과 최종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다음달에는 착공식과 함께 매출이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케이앤컴퍼니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6억1500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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