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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일, '강일IC'로 이름 바꾸고 '사랑은...'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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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일, '강일IC'로 이름 바꾸고 '사랑은...'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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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5년 전 청년실업과 온라인 불법 P2P를 주제로 노래하며 '러닝맨'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강일이 '강일IC'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왔다.

강일IC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사랑은...'은 감성을 자극하는 여성 보컬의 슬픈 목소리와 사랑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가슴 쓰리도록 공감되는 슬픈 가사, 그리고 강일IC의 진지한 래핑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
작사, 작곡에서부터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강일IC 혼자 해낸 이번 디지털 싱글 '사랑은...'은 그룹 노라조의 멤버 이혁이 작곡에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강일IC는 "2년간 사랑했던 여자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뭔가에 홀린 것처럼 미친 듯이 써내려간 가사"라며 "이별의 아프고 슬프고 비참했던 느낌을 다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담긴 의미를 밝혔다.

또한 "이번 싱글은 트위터 마케팅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 스마트폰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태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의 각 나라에 공개를 시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새로운 싱글 발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의 음악 팬들의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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