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정전식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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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내년 양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손시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에스맥의 주매출처는 삼성전자(약 95% 비중)로 최근 소니에릭슨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1월 완공되는 용인공장 건설로 터치스크린 패널 수요 증대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맥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ITO 필름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내년부터 수익성 호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2000만원에 불과했던 중국 법인의 지분법 이익이 올해에는 1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맥은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IT기기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 생산업체로 2008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터치 모듈(터치스크린 패널), 키 모듈(PCB 회로판), 서브모듈(SD 카드용 슬롯) 등이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 102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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