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해상훈련 2시간 전에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한 전통문을 보냈지만 그것을 간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곡사포는 전임포여서 1발을 넣고 포격하도록 돼있다"면서 "24포가 장착돼 준비하는 동안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군 통수권자가 '확전 방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처음에는 강하게 응징한다는 것이 나온 다음에 확전 방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게 확전 가능성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을 보일 때 확전이 되는 것"이라며 "초전박살 내면 확전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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