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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000만원 알바, 경쟁률 1만200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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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하루 일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의 아르바이트 선발에 1만2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의장 양지연)은 'BSA 드림 알바 선발 프로젝트' 참가자 접수를 마친 결과 1만2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하루 일당 1000만원의 아르바이트 행사로, 최종 선발된 1인은 오는 12월 10일 하루 동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에 참가하고 1000만원을 받게 된다.

BSA는 불법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정품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SA에 따르면 40일 간 진행된 접수에서 최종 약 1만2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는 대학생들이 30% 이상으로 다수를 이뤘으며, 중·고등학생도 3% 내외를 차지했다.
또한 다수의 IT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들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검찰, 교수, 의사, PD,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66%, 34%를 기록해 남성 지원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1%, 경기 33%로 서울·경기 지역이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BSA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저작권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음에는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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