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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지준율 인상 충격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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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2일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금융주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통신과 전자 관련주의 상승이 낙폭을 다소 상쇄했지만 금요일 전격 단행된 주요 대형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를 막지는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2884.37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달 10일 시중은행 지준율을 0.50%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지준율을 0.50%포인트 추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시중에 풀린 과도한 유동성을 흡수해 물가 상승압력을 낮추려는 시도로 풀이됐다.

중국건설은행이 2.1% 하락하고 중국농업은행도 0.75% 내리는 등 대형은행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폴리부동산그룹도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1.1% 하락했다.

반면 간쑤둔황종자는 골드만삭스가 내년 곡물가격이 10%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1.3% 상승했다. 중국 2위 통신장비제조업체 ZTE는 시틱증권이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주로 전망하면서 5.9% 올랐다.
HSBC은행은 중국 증시에 대해 ‘조정’국면으로 평가하면서 “당국의 통화 긴축정책과 식품가격 통제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2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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