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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은행, 외국 대사관 금융계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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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및 금융당국의 돈세탁 방지 규정 강화 영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미국 의회와 금융당국이 돈세탁 방지 규정을 강화하면서 미국 대형 은행들이 외국 대사관의 금융계좌를 폐쇄해 미국의 대외 관계에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L)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금융계좌가 없으면 대사관의 업무에 곤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계좌 폐쇄로 영향을 받는 대사관 및 대표부 수는 40곳에 달한다. 이 중 16곳이 아프리카 지역 대사관이다.
미 국무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주 금융당국과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미국 은행들은 당국의 규정 강화에 따라 점포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돈세탁 방지 규정 강화로 인해 금융기관의 제반 비용이 증가해 대사관과의 거래를 지속할 유인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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