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재상장으로 올드 GM 채권자 50억弗 '대박'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청산법인 '올드 GM' 채권자들이 이번 GM의 기업공개(IPO) 덕에 50억달러에 달하는 차익을 챙기게 됐다.
지난 17일 GM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파일에 따르면 올드 GM 채권자들은 2억7300만주의 GM 주식을 주당 10~18달러에 매입할 권한이 있다. 이는 전날 종가였던 주당 35.99달러의 3분의1에 해당되는 가격이다.
주가가 오르면 차익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커크 뤼트케 CRT캐피탈그룹 부사장은 "GM 의 주가는 주당 4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파산신청을 한 올드 GM은 과거 GM에서 시보레·캐딜락 등의 우량자산을 제외한 부실자산으로 이뤄진 회사로, 여전히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30일 기준 보유 부채는 357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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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 뉴욕증시에 재상장한 GM의 시초가는 주당 35달러였으며 종가는 공모가보다 3.6% 오른 34.2달러를 기록, 총 181억달러를 끌어 모았다. 여기에 초과배당옵션 등을 사용할 경우 최대 231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IPO에 앞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주당 33달러에 총 1520만주의 GM 주식을 5억달러에 매입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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