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연말의 특수성, TV사업의 경쟁 심화, 재고 관련 비용 등으로 3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시장에서는 4Q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별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실적이 나쁠수록 관심을 더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옵티머스원은 출시된 지 40여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미국 이통사로 판매처가 확대되면서 판매량은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옵티머스7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대비 차별성도 높아 채택 이통사들이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 비중은 3분기 4.2%에서 내년 2분기에는 12.8%로 상승해 ASP 상승을 지속 견인할 것"이라면서 "휴대폰 적자폭이 줄면서 내년 2분기에 휴대폰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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