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에 대한 국제적 압력이 거세질 때마다 중국 정부가 누차 강조해온 말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를 증명하듯, 17일 위안화 절상에 대한 경공업체의 반응을 조사·발표했다.
82%(37개 업체)는 위안화가 내년에 1% 미만으로 절상될 경우,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4개 업체는 1%의 위안화 절상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13개 업체는 3%의 절상도 참아낼 수 있으며, 10개 업체는 5% 절상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2개 업체는 위안화의 추가 절상을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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