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펴낸 회사 소식지 '함께 가는 길'에서 "노조는 현재 근로자 지위 확인 등을 위한 집단소송이라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시트공장을 점거해 소화기를 뿌리는 등 불법 폭력을 자행하는 것은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일부의 선전선동에 휘둘려 불법행동에 나서는 것은 문제해결은커녕 오히려 문제를 더욱 키우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목적달성만을 위한 불법 폭력행위는 그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하청노조의 이런 행동은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우려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