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8월 서울지검 수사2과의 분석요청에 따라 대검 디지털수사관실이 분석해 통보한 13쪽짜리 분석보고서 전체를 입수했다"며 "(보고서) 5쪽에 보면, 김종익씨 사찰보고서가 BH(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된 것을 알게 돼 있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검찰총장이 나와야만 이런 세부적인 문제에 답변을 할 수 있다"면서 "검찰총장이 예결위에 참석해 대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