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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서울 G20 준비해야" <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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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포스트 서울 G20을 준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서울 G20 이후에 나타날 환율변화와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서울 G20의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G20을 통해 ‘코리아 이니셔티브’라는 아젠다를 만들어 낸 것과 환율갈등에 대한 해법에 대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룬것이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제고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한 것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G7국가 이외에 개도국 중에서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해 개도국 지원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비즈니스 서밋 정례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 국제협력체제의 진화과정에서 G20 체제의 위상 (자료 : 삼성경제연구소)

▲ 국제협력체제의 진화과정에서 G20 체제의 위상 (자료 : 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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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다자간 거버넌스인 G20 체제를 다지고, G20 정상회의의 상설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장이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실질적인 정책공조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G20 체제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G20 체제를 공고히 해야한다는 것.
또 앞으로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제공조,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 보호무역 확산 방지 등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세계 경제가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는 것에 대응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화 강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당국의 대응과 더불어 향후 경상수지 조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 발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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