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FI 참여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그룹이 재무적 투자자(FI) 유치 성공에 힙입어 현대건설 입찰에 5조원 이상을 써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컨소시엄에 참여한 F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그룹은 동양종합금융증권과 함께 외국계인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을 끌어들였는데, 국내에는 생소한 나티시스은행이 눈길을 끈다.
나티시스은행은 BPCE(Banques Populaires and Caisses d’Epargne)그룹 계열사로 프랑스 은행 중 2위에 올라 있다. 주로 투자와 재정 서비스를 담당하는데 임직원 수는 2만2000여 명에 달하며 자본금은 128억유로(우리돈 약 19조6942억원)다. 신용등급은 올 상반기 기준 A+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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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행의 고객은 37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프랑스 내 예금 시장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다.
나티시스는 당초 프랑스 상업은행으로 출발했지만 최근 들어 기업금융 분야나 인수합병(M&A)을 위한 차입인수 금융 등 투자은행(IB) 기능을 넓히고 있다. 나티시스가 현대그룹의 FI로 참여한 것은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프랑스 법인과 거래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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