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 상승한 9827.51에, 토픽스지수는 0.5% 상승한 851.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9월 산업생산 수정치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 1.9% 감소보다 다소 호전돼 전월대비 1.6% 감소로 나타났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 경제 회복세와 중국의 통화정책 긴축기조를 이유로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조정했다.
아시아지역 최대 의류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4% 올랐다. 소니가 2.7%, 올림푸스가 3.7% 상승을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가 1.4% 올랐고 닛산과 혼다도 각각 1.5%, 1.7% 상승해 일본 자동차 ‘빅3’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
아마노 하사카즈 T&D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담배세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 열풍이 분 것과 친환경차 보조금지원 만료를 앞두고 자동차판매가 반짝 늘어난 것 등에 힘입어 경기부양 효과가 났지만 이를 감안해도 3분기 경제성장폭은 높았다”면서 “호조를 보이는 기업실적 등을 감안하면 일본 증시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