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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현대차 현대건설 본입찰 참여…결과 1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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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은 15일 오후 2시 30분경 접수처가 마련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본입찰 참여를 위한 서류를 최종 제출했다.
현대그룹 측에서는 진정호 전략기획본부 상무가,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이 서류 제출을 위해 접수처에 나왔다.

채권단은 조선호텔에서 심사를 벌여 빠르면 오는 16일 오후 3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에는 가격적 요소가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되나, 이번 심사에서는 가격적 요소 뿐 아니라 비가격적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될 전망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11일 현대건설 M&A에서 비가격 요소도 반영되도록 채권단에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가격 요소는 ▲자금조달 계획 및 능력 ▲경영계획 및 능력 ▲약속사항 이행 ▲사회·경제적 책임 등을 포함한다. 채권단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최종 확정했다.

가격 요소만 고려한다면 계열사를 통틀어 10조원 규모의 자금력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이 훨씬 앞선다. 현대그룹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한 독일의 엔지니어링 업체 'M+W그룹'과 결별했으나, 새롭게 동양종금증권을 재무적 투자자로 끌어들이면서 자금력을 보강했다.

금융업계가 예상하는 현대건설 매각액은 약 3조5000억~4조원 사이. 현대건설의 채권단 매각 지분 34.88%(3887만9000주)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합한 금액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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