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결혼해~' 김지영·오윤아, 아줌마배우 극상승세 이끈다.

최종수정 2010.11.13 21:21 기사입력 2010.11.13 21:21

댓글쓰기

'결혼해~' 김지영·오윤아, 아줌마배우 극상승세 이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결혼해주세요’를 이끄는 김지영과 오윤아 두 유부녀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결혼해주세요’는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그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김지영과 오윤아 두 유부녀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결혼해주세요’는 부부간의 불화, 별거, 이혼까지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특별한 스토리가 없음에도 살짝 '막장코드'에 기대 지속적으로 이 과정을 반복했다.

이로 인해 ‘결혼해주세요’는 막장드라마라는 비아냥을 감수해야만 했다. 또 일부 시청자들에 의해 “지지부진하고 황당한 스토리”라고 지적받으며 상황은 더 악화됐다.

하지만 최근 정임(김지영 분)이 남편 태호(이종혁 분)와 이혼한 뒤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하는 모습이 본격화 되자 극 전개에 상승세를 탔다.
평범한 억척 아줌마가 가수라는 꿈을 이루는 자아 찾기 프로젝트에 대다수 여성시청자들에게 일종의 대리만족을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임 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지영의 열연은 극 상승세의 1등 공신이다. 아울러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오윤아도 드라마 상승세에 기여했다.

오윤아는 극중 출세지향적인 속물 캐릭터에서 진정한 사랑 앞에 아낌없이 퍼주는 헌신적인 캐릭터로 매끄럽게 변신했다. 그의 유연한 캐릭터 전환은 너무 갑작스럽지 않았고, 이질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연인으로 출연하고 있는 한상진과의 대화에서도 오윤아의 연기는 빛났다.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안정적인 대사톤과 표정연기는 자연스러웠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윤아가 성숙한 연기로 성장하며 레이싱 모델 출신의 한계를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같이 김지영, 오윤아 두 아줌마 배우들의 맹활약에 시청자들은 즐겁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