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I업체비전] LG CNS, 스마트 기술 시대 선점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 CNS(대표 김대훈)는 ▲신성장 사업 확대 ▲자체 솔루션 기반 사업으로 전환 ▲해외사업 위주로 사업구조 변경 등의 전략을 통해 202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새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LG CNS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모바일서비스 등의 신성장 영역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스마트 그린 시티와 제조, 물류, 빌딩관리시스템(BMS) 등 컨버전스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가 구축한 몽골 긴급구조망 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울란바타르 시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LG CNS가 구축한 몽골 긴급구조망 관제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울란바타르 시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융합기술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전담 조직인 '융합기술그룹'을 중심으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간 융합기술을 연구해 전자태그(RFID), 센서기반네트워크(USN), 영상분석기술 등 핵심요소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LG CNS는 지난 9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등 차세대 IT서비스 개발 및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IT컨버전스 ▲엔터프라이즈 IT 등 3개 서비스영역 6개 분야의 차세대 IT서비스에 대해 사업협력 및 기술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모바일오피스, 모바일금융과 같은 산업특화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클라우드센터'도 오픈했다. 이 센터는 LG CNS 모바일 사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7월부터 LG CNS는 자사 임직원과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업무 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시장으로 확대도 계획중이다.

LG CNS의 해외법인은 총 7개로 IT서비스 업체 중 가장 많다. LG CNS는 중국, 일본, 미주 등 해외 거점 시장을 집중 육성해 LG그룹 계열사 지원에서 벗어나 해외 경쟁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공적개발원조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중이다.
LG CNS는 올해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IT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해외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사업 규모는 약 400만달러(한화 약 42억원)으로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에 500킬로와트(KW)급 발전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지난 6월엔 몽골 울란바타르에 180억원 규모의 긴급구조망 시스템을 오픈했다. LG CNS는 몽골 내무부와 경찰청, 소방청, 재난청 등 주요 부처들의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사건 및 사고 처리율이 한국의 긴급상황 대응 수준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은 기존 국내 사업성과도 두드러진 한해였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 청라 U시티 구축사업을 비롯해 행안부 민원서비스 선진화 서비스 구축 2단계, 시도교육청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한화손해보험 통합프로젝트, LIG손해보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두산건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총 2500억원 규모의 국방 IT 사업인 과학화전투훈령장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대급 훈련장을 강원도 인제군에 연대급 훈련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교전훈련장비와 통신망체계 등 중앙통제장비체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