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화학·셀트리온 대박..삼성전자는 본전도 안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피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마감지수 1967.85 기준 1091조7140억원이다. 지난해 1682.77에서 마감됐던 지수가 300포인트 가까이 올라설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올들어서만 18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했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올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어떤 종목일까.

올들어 지난 8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4,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3.22% 거래량 34,525,485 전일가 217,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였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무려 2조7898억원어치나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2,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6% 거래량 1,089,561 전일가 54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모든 지출 원점 재검토…SDV·로봇 개발 계획대로"(종합) 현대차 46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관세 탓에 영업익 30%↓(상보)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42,5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3.07% 거래량 407,394 전일가 456,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AS가 지켜주는 실적…목표가 56만원" 였다. 두 종목에 대한 순매수 금액은 각각 2조411억원, 1조9072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1,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3% 거래량 373,795 전일가 392,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이었다. 순매수 규모는 1조5909억원에 달했다.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은 마지막 종목은 NHN이었다. 1조2714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졌지만 주가는 희비가 교차했다. 순매수 1위 삼성전자와 5위 NHN이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2~4위 업체들 주가는 폭발적으로 올랐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2.63% 하락했고, NHN은 2.08%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LG화학은 67.61% 폭등했고, 현대모비스도 65.50%나 올랐다. 현대차 상승률도 49.17%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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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대거 판 종목들의 주가는 의외로 견조했다. 순매도 1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5,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16% 거래량 5,343,871 전일가 1,223,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컨콜]SK하이닉스 "순현금 100조·주주환원 확대 병행 자신"(종합) (1조2499억원)는 2.81% 올랐으며 외국인이 5323억원을 순매도한 삼성전기는 17.21%나 올랐다. 역시 외국인이 4914억원을 순매도한 대한항공은 34.43%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선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6,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98% 거래량 475,778 전일가 204,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 모두 '환자 투약' 진입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최우선 의지" 셀트리온 스테키마, 일본서 IV 제형 허가…크론병 적응증 확보 은 시가총액이 적어 순매수 규모는 적었지만 보유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경우다. 셀트리온은 연초 외국인 비율이 3%대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25.85%포인트나 늘어나며 29.47%로 늘었다. 덕분에 셀트리온은 연초대비 84.62%나 폭등해 시총 3조원을 오르내리며 코스닥 시총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올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5.02%포인트 늘어난 국제엘렉트릭도 주가 상승률이 75.97%나 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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