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증가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0.1%, 12.4% 낮췄다"면서 "12년까지 스마트폰 경쟁력이 열위인 상황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향후 LG유플러스의 주가 흐름은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이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열위여서 가입자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는 부담이 있고 영업 실적이 경쟁사에 비해 마케팅비용 증가에 더 민감하다"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증가로 3분기 가입자당 무선데이터 매출액(ARPU)이 전분기 대비 4.0% 늘었다"면서 "개인화 디지털 광고, 페이스북과 포괄적 협력을 통해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업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탈통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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