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차그룹 계열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업체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내비게이션SW '맵피 3D'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자지도 브랜드 '맵피'와 '지니'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엠앤소프트는 '지니3D'에 이어 '맵피3D' 제품을 출시, 3D내비게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내부 순환도로 등의 서울시내 주요 도로는 3D 입체 도로 적용을 통해 도로의 위·아래와 좌우 갈림길 위치와 형태까지 식별이 쉽도록 했다. 3D 입체 도로 적용은 2011년에 전국 전역의 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맵피 3D'는 2D와 3D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맵' 기능을 갖췄다. '듀얼맵' 기능은 한 화면에서 드라이브뷰, 헤딩업 뷰, 버드뷰, 탑뷰 등을 조합,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 하나의 내비게이션으로 각각 다른 시야별 두 개의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맵피3D'는 신형 중앙처리장치(CPU) 텔레칩스 TCC8900을 탑재해 빠른 반응속도를 선보이는 하제엠텍의 7인치, 8인치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 HM-7MP에 신규 탑재돼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말에는 현대모비스에서 출시하는 7인치 PND 단말기 폰터스 PU-7M에 탑재돼 판매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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