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WB)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브레튼우즈Ⅱ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통화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레튼우즈Ⅱ 체제는 달러를 기축통화로 하는 변동환율제로 1971년 고정환율제가 폐지된 후 도입됐다.
졸릭 총재는 "비록 교과서에는 금이 과거의 화폐로 기술돼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은 여전히 금을 통화 자산의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제금융 및 통화관련 역할과 세계무역기구(WTO)의 불공정무역 감시 기능을 연계시켜 환율정책을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치 못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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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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