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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지표 호조로 원달러 환율 상승세...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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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 고용지표 호조와 유로존 재정 우려 부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순매수로 인한 달러 매물과 네고물량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2원 오른 1108.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9시27분 현재 1111.3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10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이 4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한 한편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악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유로화 하락에 따른 조정 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주말 대규모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 투자가들의 달러매도 압력도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좁은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미 달러화 반등으로 환율은 제한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공격적인 포지션플레이 보다는 1110원 부근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달러 및 코스피 지수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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