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도로 간 오바마, 호텔 통째로 빌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미국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묵게 될 인도 뭄바이의 타지마할 호텔을 통째로 빌린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뭄바이에 도착해 타지마할 팰러스 호텔에 묵게 된다.
이 호텔은 지난 2008년 11월 파키스탄 테러범들의 인질 테러로 35명의 투숙객과 직원이 사망한 곳. 당시 화재 등으로 손상된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하는데 18개월이나 걸리기도 했다.

미국 ABC 방송 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안전을 고려 백악관은 이 호텔의 일반객실 560개, 스위트룸 44개를 모두 빌렸다. 이는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비밀경찰국(SS)의 지침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인도방문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폭스 뉴스 등 일부 미국 언론은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연방정부가 지출을 줄이기는커녕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어 ‘호화판 해외출장’을 다니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대통령 수행원 3천 명에 통째로 빌린 호텔로 인해 하루 2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인도 현지 언론의 추정보도를 미국 블로거들이 퍼 날랐고 언론이 이를 보도함으로써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강경훈 기자 kwka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