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20서 무역불균형 문제 집중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이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국가간 무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라엘 브레이나드 국제담당 차관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국가간 무역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길 원하고 있다”며 “이는 무역 적자국 뿐 아니라 무역 흑자국에게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상수지 제한 목표 수치를 결정하기 보다는 그 범위를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 비율을 4%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중국과 독일, 일본 등의 반대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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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번 회의에서 주요 신흥국들이 시장결정적 환율제도를 이행하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마이클 프로먼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은 "중국의 환율 문제와 무역 불균형 문제를 서울 회의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치 않는다"며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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