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원산지 위반업체 54개소 적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홍우, 이하 품관원)은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 1100명을 투입해 배추·김치·고추·마늘 수입 및 유통업체, 김치 제조업체 등 총 5296개소에 대한 원산지단속을 실시해 거짓표시 판매한 45개소는 형사입건,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9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품관원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국내산 배추·양념류 공급량이 부족한 틈을 악용한 부정 유통 행위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예방 차원의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배추(김치).양념류(고추, 마늘)에 대한 통관자료, 검역 및 낙찰정보를 입수해 수입 업체로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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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은 김장철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기동단속반을 중심으로 특별단속활동 기간을 연장해 부정유통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품관원에서는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4099건의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사범을 적발해 그 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2558건은 형사입건 및 검찰에 송치하고 미표시한 1541건은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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