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슬림 회장은 "미국은 경기부양책보다 민간 산업에 의존해야 하며 중국은 내수를 확대해야 한다"며 "미국의 제로수준 금리가 민간투자에 수익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0~0.25% 이며 멕시코는 4.5%다.
이는 경기부양책을 지지하는 워런 버핏 및 빌 게이츠와는 상반되는 입장이다. 앞서 버핏은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게이츠는 "정부 지출만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말했다.
슬림 회장은 "중국의 가계소득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를 늘리면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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