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서 민노당 첫 서울 지역구의원 나오나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30일 19대 총선 출마를 위한 지역구로 관악을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관악구 서원동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구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지역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전 총리가 18대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출마 당선된 곳으로 이 대표가 도전을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대표는 관악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까지 30여년 간 지역에서 살아왔다. 그는 "녹두거리와 고시촌에는 내일을 찾아 고심하던 젊은 날의 기억이 스며있다"며 "큰 아이 감기 하나에도 조바심치던 초보엄마의 추억이 이곳 관악에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에서, 이곳 관악에서, 꿈이 현실이 되고 마음속의 바람이 손에 잡히는 희망이 되는 날을 민노당의 이름으로 만들어내겠다"며 "이것은 2012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첫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축사에서 "이 의원이 지역구돌파로 진보정치가 한 번 더 도약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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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서울에서 (민노당도) 지역구 당선자를 내기를 희망한다"며 "나도 도울 방법이 있으면 돕겠다. 개인적으로 관악을에서 당선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이날 지역사무소 개소식에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를 비롯해 권영길 민노당 원내대표,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 유 참여정책연구원장, 임종인 전 의원 등 야권 인사들과 시민사회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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