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천인 공동성명서'를 통해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을 보면서 현대차그룹 산하 사내하청업체에 고용된 약 2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슴을 칠 수밖에 없다"며 "현대차그룹은 동희오토 사내하청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대건설 인수자금 10%라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금속노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에 앞서 그룹 산하 계열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신규채용에 이 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도리에 맞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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