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사 대표 청와대 초청 오찬..G20 협력 요청할듯
이 자리에 민주노총이 참석할 경우 이 대통령이 2008년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민주노총 위원장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민주노총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하더라도 이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을 수용할 지 미지수다.
민주노총은 오는 30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내달 12일까지를 'G20 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대규모 릴레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사 대표들을 만나 G20 정상회의와 주요 노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력을 당부하는 방안을 고용노동부를 통해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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