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단, 전기차 등 5개 R&D에 7천억투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공동단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황창규)은 27일 연구개발의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5대 분야에 전기자동차, 시스템반도체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단은 "이들 조기성과 창출형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 과제당 사업비를 3년간 300억원 미만으로 추진해 3년간 총 7000억원 (정부, 민간 50% 매칭) 규모의 연구개발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5대 분야의 2020년 총 매출은 105조원수준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차세대 전기차 기반 그린수송시스템은 차세대 전기차와 핵심부품, 충전시스템 최적화개발 등을 통해 10년 후에 40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보기술(IT )융복합 기기용 핵심 시스템 반도체사업(2010년 매출 19조원)은 4세대 이동통신용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세계 최초 상용화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한국형 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K-MEG, 25조원)는 스마트그리드, 분산 전원, 최종 에너지 (열,전기,가스,공기,물 등) 사용 기술 등을 융합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입국에서 에너지 기술 수출국으로 변신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효율 대면적 박막태양전지(11조원)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반 기술 및 인프라 활용 시 차세대 태양전지인 박막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해 이번에 선정됐다. 글로벌 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10조원)의 경우 2010년 1000조원의 의약시장에서 풍부한 전통 의학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하고 원료와 제품의 표준화 혹은 규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략기획단은 내달말까지 사업공고를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 2014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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