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에 이재구 전 복권위 사무처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사회서 만장일치 선임, 이상민 의원, “짜여진 각본”반발…‘내정설’로 행보 순탄치 않을 듯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3대 이사장에 이재구(52) 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특구지원본부 이사회는 26일 8명의 이사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기술경영에 대한 지식과 특구운영에 필요한 유관기관 협력 등을 감안, 이 전 처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용산고,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3회)를 통해 공직에 발을 딛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과장 및 하도급 국장 ▲기획예산처 홍보관리관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 및 복권위원회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모전부터 내정설이 끊이지 않았던 사람이어서 정치권과 과학계에서 ‘낙하산인사’란 반발을 사고 있다. 앞으로 이 신임 이사장의 행보가 쉽잖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시 유성)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이사장의 선임은 중대한 결함을 갖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대덕특구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 출신 퇴직공무원 내정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대덕특구내 과학기술인들, 지역민들 지적과 제대로 된 이사장 선임을 바라는 열망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짜여진 각본대로 이 이사장을 선임한 건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