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만장일치 선임, 이상민 의원, “짜여진 각본”반발…‘내정설’로 행보 순탄치 않을 듯
특구지원본부 이사회는 26일 8명의 이사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기술경영에 대한 지식과 특구운영에 필요한 유관기관 협력 등을 감안, 이 전 처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이 신임 이사장은 공모전부터 내정설이 끊이지 않았던 사람이어서 정치권과 과학계에서 ‘낙하산인사’란 반발을 사고 있다. 앞으로 이 신임 이사장의 행보가 쉽잖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시 유성)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이사장의 선임은 중대한 결함을 갖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대덕특구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