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지난 3분기 20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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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0:5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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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48분 현재 SBS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89%) 상승한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한 매출 1345억원, 영업적자 207억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었지만, SBS의 실적은 이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종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SBS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면서 "광고 경기의 성수기이고, SBS 드라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자이언트와 대물을 비롯해 이웃집 웬수, 인생은 아름다워 등이 시청률 상위에 랭크되고 있고, 12월 방송 예정인 아테나(아이리스의 후속작)도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보다는 4분기 이후의 이익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면서 "지연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을 비롯한 규제완화도 순차적으로 시행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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