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국인 선호종목 위주로 선별적 접근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G20 회의에서 인위적인 환율 개입을 지양하고 시장결정적 환율제도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도출되면서 자국 통화절하에 열을 올리던 주요국가들의 외환시장 개입과 통제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저평가 논란에 있는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강세로 지속될 수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임 애널리스트는 "수급상 국내증시 상승 원동력은 외국인 매수이고 최근 외국인 유동성을 결정짓는 메인 이슈는 환율문제와 미국 양적완화 수준"이라며 "환율문제는 외국인 매수유입이 지속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주식및 외환시장 단기흐름을 좌우할 이벤트는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환율 논쟁의 주체가 미국과 중국이라는 점에서 최근 공조기류를 감안할때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미흡한 수준으로 유연하게 결정될 경우 단기 교란요인이 될 수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보다 주목할 것은 큰 그림에서 환율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아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최악의 상황을 벗겨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결론적으로 통화팽창 지속, 신흥국 통화강세 환경불변은 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유입을 강화시켜 국내 증시 상승흐름유지에 견인할 것"이라며 "외국인 선호 종목 위주로 선별적 접근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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