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테크놀로지 측은 "이번 수주는 비자, 마스터카드의 EMV(유로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카드 등 3개사가 공동으로 결제하는 IC 카드의 표준 규격) 및 이탈리아 금융카드의 로컬인증규격에 만족하는 카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연간 7000만장의 시장규모의 이탈리아 시장에서 공급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6000만명 가량의 이탈리아 시장을 공략할 통신카드과 ID카드에 대한 규격제품을 현재 개발 중"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유럽시장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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