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영화 촬영지로 인기
대치면 구치리 지천구곡서 ‘적과의 동침’ 촬영 중…냇가, 공터에 세트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청양이 영화 촬영지로 인기다.
청양군 대치면 구치리 지천구곡에서 찍고 있는 영화는 ‘적과의 동침’. 김주혁, 정려원 등이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6·25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 마을에서 이뤄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휴먼코믹드라마다.
영화제작팀은 구치리 지천 주변 냇가, 공터에 방공호와 마을학교 등 세트장을 만들어놓고 촬영하고 있다.
영화제작 관계자는 “60여년전 시대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영화에서 장소 섭외가 어려운데 청양의 지천구곡은 푸른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깨끗한 냇물이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풍광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카메라앵글에 담을 수 있어 지천구곡을 촬영지로 고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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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자연생태보고며 미래자원인 지천이 오염되지 않게 촬영지 쓰레기 수거와 화장실 설치 등을 적극 지원 중이다.
한편 영화는 ‘킹콩을 들다’ 등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시상황을 배경으로 하지만 6·25전쟁을 다룬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박 감독 특유의 웃음과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올해 중 개봉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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