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컴백 3주 만에 1위 '2PM과 함께 춤을?' 폭소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미쓰에이(miss A)가 컴백 3주 만에 가요계 정상을 차지했다.

미쓰에이는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음악방송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싱글음반 ‘스텝 업’(Step Up)의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를 공개했다. 이날 미쓰에이는 1위 경쟁후보 가인을 제치고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1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는 미쓰에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쓰에이의 앵콜무대에는 같은 소속사인 선배인 2PM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를 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무대에서 미쓰에이는 독특한 메이크업과 깜찍함과 여성미가 돋보이는 펑키룩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열정적인 자메이카 레게 리듬에 힙합음악이 결합된 Reggaeton 곡에 맞춰 가슴을 강조한 펌핑과 안무 그리고 과감한 물구나무서기 퍼포먼스 등 강렬한 매력으로 어필했다.

타이틀곡 '브리드'는 미쓰에이 스타일로 만든 Reggaeton 음악이다. Reggaeton은 Jamaica Reggae 리듬이 힙합음악과 결합되어 생긴 음악장르이다.

‘브리드’는 이 스타일의 음악을 미쓰에이의 강렬한 퍼포먼스에 맞도록 변형시켜 만든 노래이다. ‘배드 걸 굿 걸’이 멜로디 위주의 유럽피안 힙합이었다면 이번 '브리드'는 미쓰에이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만든 리듬 위주의 곡으로, 신나는 Reggaeton리듬 위에 미쓰에이 만이 가능한 강렬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장재인, 강승윤, SG워너비, 아웃사이더, 세븐, 2PM, 비스트, miss A, 레인보우, 남녀공학, 유키스, 나인뮤지스, 터치, 알리, 나비, 탐탐, 지기독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