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 생산 줄이고 공장 설비 부품 늘리고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알루미늄 압출업계의 매출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애초 알루미늄 섀시 등 건축 구조물이 전체 매출 중 70~80%를 차지했는데, 상황이 달라졌다. 소위 업계 '빅3'로 꼽히는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 close 증권정보 008350 KOSPI 현재가 1,750 전일대비 62 등락률 -3.42% 거래량 4,416,534 전일가 1,812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그 때 더 사뒀어야...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 [특징주]‘알루미늄 공급망 우려’ 남선알미늄 16%↑ , 신양금속공업, 알루코 알루코 close 증권정보 001780 KOSPI 현재가 2,570 전일대비 70 등락률 -2.65% 거래량 1,634,088 전일가 2,64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 알루코, 美 상호관세 제외 소식에 강세 [특징주] 원희룡 인니 방문…철도株 강세 [특징주]알루코, 현대로템 네옴시티 수혜 영향…20%↑ 은 이 비중을 40%까지 낮추는 대신 산업 구조물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추세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알루미늄 압출업계 '이유있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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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길을 찾아서"=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 압출업계의 산업 구조물 매출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건설경기 침체다. 기존 수익 공식은 건설업체를 상대로 섀시 공사 등을 수주, 수익을 올리는 식이었다. 그러나 주문이 줄자, 다른 수익원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남선알미늄 남선알미늄 close 증권정보 008350 KOSPI 현재가 1,750 전일대비 62 등락률 -3.42% 거래량 4,416,534 전일가 1,812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그 때 더 사뒀어야...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 [특징주]‘알루미늄 공급망 우려’ 남선알미늄 16%↑ 의 경우 최근 실린더 헤드 등 자동차 부품과 공장자동화 설비 부품 쪽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산업 구조물 매출 비중이 총매출 대비 60%까지 올라갔다"며 "앞으로 산업 쪽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로운 수요처에 발맞춰"=전체적인 산업발전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산업기기 발전 등으로 알루미늄 소재가 필요한 새로운 수요처가 등장하자, 압출업계가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예전 브라운관 TV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슬림형 LEDㆍLCD TV의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만든다. 신양금속공업 관계자는 "산업발전이 이뤄지며 전기전자 부품 등 알루미늄을 원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현재 알루미늄 압출업계가 보이는 수익구조 변화는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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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힘입어 최근 각광받는 태양광 모듈도 프레임이 알루미늄이다. 신양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산업 구조물 쪽 매출 중 대부분이 태양광 모듈에서 나왔다"며 "현재 태양광 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나타나는 수익구조 변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 구조물은 건축 구조물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이라며 "건설 경기가 되살아난다 하더라도 산업 구조물 매출 신장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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