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제2회 농식품부 장관배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오는 11월 6일 충남 태안군 안흥항 일대에서 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낚시대회는 이날 오는 5시부터 시작해 오후 4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심사와 시상식을 거친 후 마무리 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어종별 최대어상(우럭, 광어, 놀래미), 여성상 및 수협중앙회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낚시대회가 전년에 이어 올해도 태안군에서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2007년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해양생태계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홈페이지(http://taean.go.kr) 또는 추진위원회(041-674-7911)로 문의하면 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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