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NE1이 ‘인기가요’ 4주 연속 수상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NE1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정규음반 ‘투 애니원’의 타이틀곡 ‘고 어웨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0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결방된 방송녹화 분과 생방송이 함께 진행됐다.
‘인기가요’의 방침 상 한 곡이 3번 1위를 차지하면 더 이상 그 곡으로 활동할 수 없는 것을 감안 할때 2NE1의 이번 기록은 쉽기 이루기 어려운 기록이다.
2NE1이 이 같이 4주 연속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총 3곡의 타이틀 곡으로 활동하는 이번 음반의 독특한 전략으로 인한 것이다.
최근 2NE1은 지상파,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10번의 1위 수상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음원과 음반, 지상파 음악프로그램까지 평정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아울러 단일음반 내 3곡의 타이틀곡 모두 가요계 정상에 올려놓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현 가요계에 사상 초유, 그 근경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2NE1은 이번 음반을 통해 ‘고어웨이’ ‘캔트 노바디’ ‘박수쳐’ 등 총 세곡을 타이틀로 활동하는 획기적인 전략을 내세웠는데, 자신들의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전하기 위해서이다. 음반에는 2NE1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인 YG메인 프로듀서 Teddy를 비롯하여 e.knock, choice37, PK 등 새로 영입한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여 강한 비트의 힙합부터 R&B, 레게 등 2NE1의 다양한 매력을 펼쳐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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