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가 2013년 우수고, 국제교육원, 전자정보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동북권 교육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 7구역에 이같은 교육시설과 최고 22층 짜리 아파트 31개동 2397가구를 짓는 공사를 시작한다.

전농 7구역에는 용적률 238.41%, 지상7~22층 아파트 31동에 임대아파트 413가구를 포함한 총 2397가구가 건립된다. 입주는 2013년 말이다.


또 자율형 사립고 또는 특목고 등의 우수고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전농초등학교 맞은편에 총 1만1951㎡의 고등학교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매입중이다. 전농 7구역이 준공되는 2013년까지 총 3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우수고는 전농 7구역의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 등 기존학교와 통합해 담장 없는 개방된 스쿨파크(School-Park)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인프라인 국제교육원, 전자정보도서관 등도 생긴다. 우수고 바로 옆에 들어서는 국제교육원은 외국계대학의 온라인 강좌,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설치하고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정보 도서관은 전농 7구역과 맞닿아 있는 답십리 12구역 간데메 공원 옆에 총 사업비 131억을 들여 2012년 준공한다. 전자정보 도서관은 연면적3220㎡(지하2층, 지상4층 열람석 240석)으로 종합자료 열람실, 전자정보 열람실, 종합자료실,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전산실 등으로 구성됐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전농7구역에 첨단 정보화 교육시설이 갖춰지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이끌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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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농·답십리뉴타운 지구는 동대문구의 지리적 중심지로 청계천, 배봉산 등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되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다. 이에 2003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 2005년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 5개 구역(45만3000㎡)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5개 구역 중 답십리 12구역은 뉴타운지구 지정 이전부터 사업이 시행돼 지난 1월 준공 됐고 답십리 16구역은 94%의 이주를 마친 상태며 답십리 18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전농8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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