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30년 최고..귀금속 일제 상승, 원유↓ 비철금속·곡물 혼조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금이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고 은도 30년 최고치를 넘었다. 달러가 연중 최저점을 경신한 것이 귀금속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도 양적완화 기대감을 키워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매도만을 지속하던 실물 보유 금 상장지수펀드(ETF), SPDR골드트러스트는 지난 13일 19t 이상의 금을 대량 매수해 금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7.1달러(0.52%) 오른 1377.6달러로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은 장중 한때 1388.1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은은 50.3센트(2.1%) 오른 24.435달러로 30년만에 24달러선을 돌파했다. 은은 장중 한때 24.95달러로 1980년 3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팔라듐은 601.55달러로 7.9달러(1.33%) 올랐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5.2달러(0.3%) 상승한 171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과 다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유가를 떨어트렸다.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재고량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돼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원유재고량은 지난주 0.1% 감소한 3억6050만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5년 평균치보다 13% 가량 높은 수준이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1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32센트(0.39%) 내린 82.69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1365달러로 2.96센트(1.37%) 빠졌다. 난방유는 1.68센트(0.73%) 하락한 2.28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3.9센트(1.06%) 떨어진 3.6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1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4.53센트로 11센트(0.13%) 주저앉았다.


비철금속이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 등은 악재로 작용했지만 달러 약세가 가격을 지지했다. COMEX 구리는 소폭 하락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는 27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수출량 하락이 부각되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머즈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주석의 세계2위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주석생산 문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0.5센트(0.13%) 내린 3.8155달러를 기록했다. 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38달러(0.45%) 상승한 8400달러로 26개월 최고치를 넘어섰다. 알루미늄은 2413달러로 4달러(0.17%) 내렸다.


아연은 2414달러로 4달러(0.17%) 올랐다. 납은 24달러(0.99%) 떨어진 24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75달러(0.65%) 오른 2만695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주석은 장중 한때 2만7300달러까지 치솟았다. 니켈은 95달러(0.39%) 하락한 2만43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2센트(0.28%) 떨어진 7.007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6725달러로 2센트(0.35%) 떨어졌다. 11월만기 대두는 12센트(1.02%) 오른 11.8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44센트(1.6%) 오른 27.94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만기 커피는 1.876달러로 1.45센트(0.7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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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19포인트(0.06%) 오른 299.93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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