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위안화 절상 비공식적으로 진행할 것"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주요20국(G20)회의 등 공식적 경로가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위안화 절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4일 '해외경제 포커스'를 통해 중국이 비공개적으로 미국과 타협을 진행하며 점진적으로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만으로는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수출 위축으로 인한 국내 대규모 실업사태를 우려하기 때문에 절상에 응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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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의 중장기적 경제구조 전환정책에 통화절상이 걸림돌이 될 수 있고, 절상 요구를 수용할 경우 환경문제 등 다른 이슈도 양보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중국도 절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외부압력에 굴복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공식적인 채널보다는 비공개로 미국과 타협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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