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거래소의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이 준정부기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선 의원(한나라당)은 14일 "기획재정부 경영평가단이 발표한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보고서'를 보면 거래소는 기관별 평가등급에서 합계 'D등급'을 받아 준정부기관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부감사와 외부감사 대응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피드백 과정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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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감사의 정량적, 정성적 평가가 감사위원의 참석율과 의견제시율만 신경 써왔고 입회감사도 단순한 복무와 보안실태 점검에만 그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내용과 기준으로 감사할 수 있도록 감사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사항을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에 기재하지 않았으며 대책도 없다"며 "실질적으로 감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감사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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