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10년 돌아본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정부가 10년간 추진해온 21C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이 2010년부터 차례대로 종료되며 그간의 발자취와 주요성과를 정리한 백서가 발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대표적 국가 대형R&D사업인 21C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발자취와 성과현황을 비롯해 2010년 종료된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의 연구성과 기여도 등을 정리한 '21C 프론티어사업 10년을 말하다. 201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2010년 종료된 4개 사업단은 그간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올리는 등 과학기술 수준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프론티어사업단에는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4944억원이 투자됐고, 석/박사를 포함해 총 2만 3784명의 연구원이 투입돼 국내외 총 4108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안두현 박사는 "4개 종료 사업단은 향후 10년간 31조 5786억원의 경제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총 투자대비 56배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4개 사업단을 통해 석/박사를 포함해 2432명의 인력이 배출됐고 하버드대, 동경대 등 유명 대학, 연구기관과 국제공동연구 및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국제 R&D 네트워크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보조금까지 주곤 "출시 안돼" 꽉 막혀…번뜩이는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유선희 박사는 "프론티어 사업단 출범 전에 비해 SCI급 논문 게재실적이 각 사업단 별로 12배에서 30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윤헌주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백서 출간을 통해 10년간 추진한 프론티어사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장기 대형사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