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에쓰오일(S-OIL) 노조(위원장 이상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처음으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타결했다. 잠정합의안의 가부를 찬반투표에 부친 것은 지난 1980년 노조 설립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노사는 올해 울산지역 대기업 석유화학업종 사업장 가운데 2번째로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도입에도 합의했다.

에쓰오일 노사는 최근 울산공장에서 하성기 울산공장장과 이상희 노조위원장 등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투표 결과는 총 조합원 1392명 중 1190명(투표율 85.5%)이 투표에 참여했고 680명(57.2%)이 찬성, 505명(42.4%)이 반대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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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안은 동종사와 같은 기본급 3% 인상, 일시금으로 기본급의 100% 및 280만원 지급, 근로시간면제도 관련 풀타임 노조전임자 2명(현재 2명), 연 4000시간이다.


에쓰오일 노사는 지난해는 임단협 상견례에서 별도 교섭 없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도 임금동결에 합의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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